[좋은아침] 팔메이라스 축구 클럽의 주전 수비수 카이오 파울리스타 선수가 전 부인 클라라 몬테레이로 로부터 폭행 혐의로 고소당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클라라는 17일 상파울루 제1브라질 여성 범죄 방지 및 피해자 지원 전담 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하며, 카이오 선수가 자신에게 지속적인 신체적, 언어적, 정신적 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클라라의 주장에 따르면, 카이오 선수는 부부 관계 동안 상습적으로 폭력적인 행위를 일삼았으며, 이로 인해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고 한다. 상파울루 차안국은 클라라 의 진술을 토대로 수사에 착수했으며, 현재 관련 증거를 수집하고 목격자들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카이오 선수는 폭행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며, 클라라와의 관계는 이미 1년 전에 종료되었고, 현재 양육권과 재산 분할 문제를 놓고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공식 성명을 통해 “클라라를 포함한 어떠한 여성도 폭행한 적이 없으며, 셋째 딸의 어머니로서 존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팔메이라스 구단은 이번 사건에 대해 면밀히 관찰하고 있으며, 카이오 선수의 혐의 부인을 확인했다. 구단은 공식 입장을 통해 “구단은 어떠한 형태의 폭력도 절대 용납하지 않으며, 여성에 대한 존중을 최우선 가치로 여긴다. 카이오를 포함한 모든 구단 관계자는 내부 규정에 따라 엄격하게 조사를 받을 것이며, 사실이 밝혀지는 대로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