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채진원 주상파울루 대한민국 총영사는 6일 정오, 봉헤찌로에 위치한 한식당에서 한인 매체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오찬 모임을 가졌다. 이날 구본일 영사도 동석하여 자리를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채 총영사는 양국 간의 관계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실질적인 교류 증진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그는 교민 사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지원하며, 지역 사회 및 협력 기관들과의 협업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채 총영사는 전임 총영사가 추진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현재 상황에 맞는 적절한 방안을 마련하여 교민 사회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더불어, 봉헤찌로 지역의 치안 강화를 통해 교민 사회의 안전과 건강한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날 모임에서는 교민 사회와 지역 사회 간의 협력 방안 및 교류 증진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논의되었으며, 채 총영사의 새로운 비전과 리더십에 대한 기대감이 드러났다.
채진원 신임 총영사는 지난 7월 10일 부임하였으며, 제주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제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통상산업부를 거쳐 외교부에 입부하였다. 이후 외교부 경제협력과장, 주호주 공사, 주르완다 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며 국제경제 분야에 해박한 지식을 쌓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