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제5회 재 브라질 대한체육회장배 탁구대회 및 전국체전 선발전이 8월 4일(일) 동양선교교회 3층 탁구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브라질한인탁구협회(회장 서승원)가 주최하고, 재브라질대한체육회(회장 한병돈)가 협찬하였다.
대회는 남녀 단식 및 복식 경기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열띤 경쟁을 펼쳤다. 한국에 출타 중인 한병돈 체육회장을 대신하여 심재민 체육회 사무총장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하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모든 경기는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진행되었으며, 상대방 선수에 대한 존중이 돋보였다.
남자 단식에서는 심훈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정지홍 선수, 3위는 송성철 선수에게 돌아갔다. 여자 단식에서는 김영화 선수가 우승을, 방순영 선수가 준우승, 이정화 선수가 3위를 기록했다. 복식에서는 심광수와 심훈 조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최기백과 송성철 조, 3위는 한상훈과 심준 조가 차지했다.
올해 전국체전은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경상남도 김해시에서 개최된다. 브라질 한인 선수단은 축구, 골프, 탁구, 테니스, 검도, 스쿼시, 볼링 등 다양한 종목에 출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