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한브장학회(회장 박대근)는 31일(수) 오후2시, 한인타운 봉헤찌로의 K-Square 루프탑에서 3/4분기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학생들을 위한 세미나도 진행되어, 손정수 더한 대표가 강사로 초청되었다.
이날 수여식에는 신임 채진원 주상파울루대한민국총영사와 함께 구본일 영사, 김인호 경찰영사, 박대근 회장, 권홍래 고문, 제갈영철 고문, 김순준 위원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하여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채진원 총영사는 “한인 사회에서 장학회를 운영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며, 특히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헌신하시는 박 장학회장님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밝혔으며, 장학생들에게는 “장학회 추천서가 여러분의 실력을 증명하는 중요한 문서임을 잊지 말고, 책임감 있게 학업에 임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박대근 회장은 한국의 역사적인 순간들을 회상하며, “과거 어려운 시절에도 꿈을 잃지 않고 노력한 결과, 이제 한국은 세계 스포츠 강국으로 자리 잡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장학생들에게도 그러한 열정과 끈기를 발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손정수 대표는 이날 15분 동안 브라질 내 한식의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이후에는 재브라질한인어머니합창단의 특별 공연이 이어져, 친구이야기, 동요모음, 아름다운 강산 등을 선보이며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총 32명의 장학생에게 3/4분기 장학금이 전달되었으며, 박대근 회장이 준비한 버거킹 쿠폰도 모든 장학생에게 제공되었다.
한편, 한브장학회는 브라질 이민 50주년을 기념하여 설립된 단체로, 한인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장학회는 장학생들이 올바른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