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상파울루 지질 연구소와 상파울루 주 환경청(CETESB)의 연구원들이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상파울루 주의 일부 지역은 2050년까지 기온이 최대 6°C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폭염이 150일 이상 지속될 가능성도 제기되었다. 이 연구 결과는 25일 현지 매체 G1을 통해 보도되었다.
주정부는 성명을 통해 “상파울루 주 환경 사무국은 환경 지속 가능성과 기후 회복력에 전념하고 있으며, 주 환경 균형을 목표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2년부터 이 부서는 2050 기후 행동 계획(PAC)과 생태 경제 구역(ZEE-SP)을 수립하여 주 내 적용 및 위험 관리를 위한 전 세계 기후 시나리오를 매핑하고 있다.
연구진은 1961년부터 1990년까지의 기후 데이터를 분석하고, 2020년부터 2050년까지의 예측과 비교하였다. 히카르도 드 카마고 USP 기상학 교수는 “연구진은 기후 모델을 사용하고 기상학을 기반으로 시뮬레이션을 지역화했다. 미래 시나리오에 대한 예측의 공간 해상도를 100km에서 200km에서 20km로 줄였다”고 설명했다.
연구 결과, 해양의 제어로 인해 해안 지역의 대기 온난화가 덜 심하고, 대서양에서 더 멀리 떨어진 북서부 지역에서 더 심해질 것이라는 결론이 도출되었다. 연간 최고 기온의 경우, 연구진은 북쪽 해안과 바이샤다 산티스타 지역에서 0.5°C에서 1.5°C까지 기온이 상승한 것을 확인했다.
또한 2050년까지 평균 기온은 정상 기온보다 3°C에서 4°C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최악의 시나리오에서는 6°C까지 상승할 수 있다. 연구진은 대부분의 주에서 연간 강우 총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며, 모든 시나리오에서 북쪽과 북서쪽에서 감소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진은 “기후학적 관점에서 볼 때, 강수량 감소는 생명에 필수적인 물의 특성을 고려할 때 최악의 시나리오”라고 강조하며, “새로운 현실에 맞게 물 생산 지역의 소비, 저장 및 회복을 조정하지 않으면 도시의 농업과 물 공급이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