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상파울루지사(지사장 정유선)는 최근 브라질 상파울루 소재 Graded, St. Nicholas, Stance Dual 3개 학교와 학교급식에 한식을 도입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과 함께 실시한 시식회와 설문조사에서 불고기, 잡채, 양념치킨 등의 한식 메뉴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St. Nicholas 학교 Andrew VanderMeulen 교장은 “다양한 한식을 접할 수 있게 되어 학생들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aT상파울루지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식 도입을 위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레시피 개발, 조리사 교육, 현장 점검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 한식이 브라질 학교급식의 새로운 주역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 6월에는 요리 연구가 손정수 대표를 초청해 조리사 교육을 실시했으며, 8월부터 학생들이 한식 급식을 만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유선 지사장은 “브라질에서 한류는 인기가 높지만 한식에 대한 인지도는 아직 낮은 편”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 식문화 전파와 K-Food 확산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