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박종범, 이하 월드옥타)는 오는 8월 1일부터 5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 북동쪽의 구아룰류스에 위치한 호텔 모나코에서 ‘2024 월드옥타 남미통합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을 개최한다.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은 월드옥타가 차세대 경제인 육성을 위해 2003년부터 시행해 온 핵심 사업으로, 39세 이하의 재외동포 청년을 대상으로 글로벌 무역 실무, 해외 취·창업 노하우, 한민족 정체성 확립 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약 2만 8천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월드옥타 상파울루지회(지회장 이윤기)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남미 지역 8개 지회(상파울루, 아순시온, 키토, 시우닷 델에스테, 리마, 몬테비데오, 부에노스아이레스, 산티아고)에서 120여 명의 차세대 회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18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들로, 무역스쿨 수료생들은 월드옥타 준회원 자격을 얻게 되며, 이는 월드옥타 69개국 136개 지회의 6천600여 명의 정회원과 1만 6천여 명의 차세대 경제인들과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무역스쿨은 만 18세에서 39세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학생도 참여 가능하다. 참가 신청 및 문의는 이진형 상파울루 지회 사무국장(55-11-99638-7898)을 통해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자 전원에게 숙식이 제공된다.
월드옥타 상파울루지회는 지난 7월 6일 한인타운 봉헤찌로 소재 한 식당에서 한인 언론사를 초청해 행사 브리핑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윤기 지회장을 비롯해 이태석 고문, 이진형 사무국장, 윤성민 차세대 무역스쿨 공동 준비위원장, Patricia 홍보위원장, kris Lee 차세대 무역스쿨 수석 부위원장이 참석했다.
이진형 상파울루 지회 사무국장은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은 18세에서 39세 사이의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1년에 한 번 열리는 행사로, 참가자들은 무역스쿨 기간 동안 팀별 프로젝트를 개발하며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정보를 교환할 기회를 갖게 된다”고 말했다.
윤성민 차세대 무역스쿨 공동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차세대 회원들에게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한국인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는 비즈니스 기회를 찾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태석 고문은 “젊은 차세대들에게는 브라질 및 라틴 아메리카의 다른 회원들과 친구를 사귀고, 학업과 직업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쌓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윤기 옥타 상파울루 지회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최고의 전문 이벤트 업체를 섭외하여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팀별 프로젝트 심사는 각 분야의 권위 있는 전문가들을 초청해 공정하고 엄격하게 진행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강사진과 무대시설 등 모든 세부 사항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참가자들이 폭넓은 견문을 쌓을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