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상파울루시는 상파울루 교통관리 공사(CET)를 통해 3일(수) 시내버스 노동조합의 파업이 중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차량 순번제를 중단하기로 했다.
상파울루 시내버스 노동조합(SMTTRUSP)은 3일 자정부터 파업에 들어간다고 발표했으나, 몇 시간 후 밀톤 레이테 상파울루시 의회 의장과 노조원들 간에 합의가 이루어지면서 파업이 일시 중단되었다.
노동조합은 직원들이 3.69%의 인플레이션 조정과 5%의 실질 인상,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발생한 임금 손실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에서는 근무 시간 단축과 식사 이용권 금액 인상이 제안되었으며, 다음 주 수요일 다른 요구 사항을 협상하기 위한 또 다른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에디발도 산티아고 노조의장은 레이테 의장과의 회동 후, 노동조합의 주요 요구 사항인 근무 시간을 7시간에서 식사 시간 1시간을 포함한 6시간 30분으로 단축하는 것에 합의했으며, 노조가 파업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