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브라질 한인회(회장 김범진)는 지난 4월 13일 정족수 미달로 무산된 제38대 브라질 한인회 정기총회를 오는 7월 3일(수)에 다시 소집한다고 밝혔다. 정기총회는 상파울루 한인타운 케이스퀘어 쇼핑 2층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정기총회는 제1차 소집이 오후 5시 30분, 제2차 소집이 오후 6시에 시작된다. 정관에 따라 제1차 소집에는 120명, 제2차 소집에는 90명의 참석이 필요하다. 투표 및 결정은 위임투표가 가능하며, 1인당 한 표씩 행사할 수 있다. 위임자의 서명을 공증소에서 공증받거나 전자서명 공증 시스템을 통해 위임장을 발행하는 것도 유효하다.
이번 총회에서는 다음과 같은 안건이 다뤄질 예정이다 ▲제37대 한인회장단의 2023년도 결산감사에 대한 감사위원의 보고▲감사위원 3명 선출▲2024년 사업계획보고▲2024년 예산 동의안▲기타 안건 처리
지난 4월 13일 예정되었던 정기총회는 한인회 정관에 따라 재직 이사의 4배인 120명이 참석해야 했으나, 1차 소집에는 참석자가 부족했다. 30분 후 진행된 2차 소집에서도 30여 명만 참석하여 결국 무산되었다.
브라질 한인회는 이번 정기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한인회의 원활한 운영과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김범진 회장은 “모든 한인들이 참여해 한인회의 중요한 결정에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