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10월 6일에 예정된 상파울루 시장 선거에서 사회주의자유당(PSOL) 예비후보인 길레르메 보울로스가 37.2%의 지지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 조사는 아틀라스인텔 연구소가 CNN과 협력하여 5월 28일 발표한 결과이다.
현 시장인 히카르도 누네스는 20.5%의 지지율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재선에 도전하는 누네스 시장은 선거일까지 지지율 격차를 줄이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사업가인 파블로 마르살(PRTB)은 10.4%의 지지율로 3위를 차지했고, 사회노동당의 타바타 아마랄은 9.9%로 그 뒤를 따르고 있다. 타바타 아마랄은 젊은 정치인으로서 청년층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교육과 사회복지 분야에서의 경험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 4월 PSB에서 사회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긴 언론인 호세 루이스 다테나는 7.9%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브라질 연합당 예비 후보인 킴 카타구리와 동률을 이루었다. 다테나는 미디어 분야에서의 오랜 경력을 바탕으로 유권자들에게 친숙한 인물이다.
경제학자 마리나 헬레나(노보)는 3.5%의 지지율을 얻었으며, 통일 사회주의 노동자당의 알티노 프라제레스 주니어는 0.5%의 지지율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한편, 투표 의향을 밝히지 않은 유권자는 0.9%로 조사되었으며, 백지 또는 무효 투표를 하겠다고 답한 유권자는 1.4%로 집계되었다. 이번 선거는 다양한 후보들이 출마하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