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브라질 한인여성골프협회(회장 전옥희)의 시즌 첫 대회인 ‘제129회 한인 여성 골프 정기 대회’가 지난 23일 과라삐랑가 골프 클럽(GGCC)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전국체전 선발전을 겸한 샷건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한인 여성 골퍼 75명이 참여해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의 영예로운 우승은 최지선 골퍼가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이명순 골퍼가 차지했다. 이밖에 A조 이상순, B조 금성아, C조 전경숙, 시니어 김순화 골퍼가 각조 1등을 차지하였으며, 근접상에는 김하늬, 이신애 장타상에는 김경애 골퍼가 각각 수상을 하였다.
제129회 체육회장배 한인 여성 골프 정기 대회 경기결과는 다음과 같다. ▲우승: 최지선 ▲준우승: 이명순 ▲A조: 1등 이상순, 2등 황미희, 3등 김성자 ▲B조: 1등 금성아, 2등 최연희, 3등 이미랑 ▲C조: 1등 전경숙, 2등 최혜인, 3등 이은영 ▲시니어조: 1등 김순화, 2등 손인숙, 3등 오성희 ▲근접: 김하늬, 이신애 ▲장타 김경애
최지선 골퍼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감사와 기쁨을 전하는 소감을 전했다. 그녀는 우승의 영광을 함께 경기에 임한 동반자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화목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대회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며, 전임 회장으로서의 자부심을 드러냈다. 최지선 골퍼는 이번 대회에서의 성과에 대해 만족감을 표하며, 젊은 선수들과 함께 경기를 펼쳐 좋은 에너지를 얻었다고 전했다.
협회 측은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편의 시설과 맛있는 음식, 풍성한 경품을 제공했다. 이번 대회를 후원한 VITACON 부동산 개발회사는 캘러웨이 골프공 세트를 참가자 전원에게 증정하고, 즉석 추첨을 통해 줄리아 홍씨에게 골프 가방을 제공했다. 그 외에도 다양한 경품이 주어져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시상식에 앞서 VITACON 부동산 개발회사를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VITACON 부동산 개발회사의 엘렌 샤프 디렉터, 페드로 자고 매니저 겸 코디네이터, 알란네 바스콘셀로스 부동산 투자 임원이 참석하여 회사를 소개했다. VITACON 부동산 개발회사는 상파울루 부동산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는 업체로, 이번 대회를 후원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부동산 투자에 관심 있는 한인 교민들의 문의(알란네 바스콘셀로스 부동산 투자 임원 11 94442-4242)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 시상식 및 폐회식에는 황인상 총영사, 김봉갑 한인 골프협회장, 윤상구 한인 골프협회 경기위원장이 참석하여 입상자들을 축하했다.
황인상 총영사는 축사에서 “브라질 한인사회에서 여성들의 역할이 매우 크다”며, 특히 여성 골프협회의 사회적 기여에 대해 존경을 표했다. 또한, 한인사회 발전을 위한 여러 사업들의 성과를 언급하며, 앞으로도 한인 여성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한병돈 체육회장을 대신해 축사를 대독한 김봉갑 골프협회장은 “올해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항공료 100%를 지원하며, 협회 임원, 감독, 코치에게도 50% 이상의 항공료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10월에 오픈하는 김해 롯데 리조트에서 선수들과 임원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시합에 열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옥희 여성 골프협회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도와준 협회 임원들과 참가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한인 여성들이 건강을 유지하고 단합된 힘을 키우는 것이 한인 동포사회의 단단한 기반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대회가 서로 이해하고 화합하는 좋은 기회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제129회 한인 여성 골프 정기 대회 후원자 명단(무순)은 아래와 같다.
▲김숙자▲허 단▲김성은▲김성자▲최지선▲손인숙▲전옥희▲크리스탈 동우회▲재 브라질 대한 체육회▲ 쇼핑 K-Square 제갈영철 회장▲브라질 한인 골프협회▲산업은행.▲삼성전자▲체정민▲조현주▲이마리아▲이명순▲Golf trevel▲Gurapiranga golf club▲VITACON 부동산 개발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