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브라질 남부 히우그란지두술 주는 지난달 29일부터 시작된 폭우로 인해 80년 만의 대홍수 피해를 입고 있으며, 사망자는 100명을 넘어섰다고 8일 재난관리청이 밝혔다.
특히 피해가 심각한 포르투알레그리 시에는 수십만 명의 주민들이 피난을 떠났으며, 주택, 교통, 통신 등 기반 시설 피해도 막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주상파울루 대한민국 총영사관(총영사 황인상)은 포르투알레그리(위성도시 성 레오폴두 포함) 지역에 거주하는 한국 국민들을 대상으로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고, 24시간 재난대비체계를 구축하여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또한, 내일부터 예상되는 추가 강우에 대비해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대피를 권고하고 있으며, 총영사관은 피해 발생 시 필요한 지원을 즉각적으로 제공할 것을 약속하며, 언제든 연락을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연락처 주상파울루 대한민국 총영사관 민원실: 11-3141-1278/김인호 영사: 11-97188-5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