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브라질 훵크 아티스트 MC Binn은 K-Pop과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음악적 가능성을 모색하며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최근 브라질 리얼리티 프로그램 ‘빅 브라더 브라질’ 종료 후 상파울루에서 열린 한류 팬들을 위한 행사인 Hype에 참여하여 K-Pop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이미 엑소와 블랙핑크의 팬이라고 밝힌 그는 훵크 아티스트와 K-Pop 아티스트의 콜라보레이션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MC Binn은 4일 브라질 연예 매체 Revista Quem과의 인터뷰에서 펑크와 K-Pop 아티스트 간의 콜라보레이션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두 음악 스타일이 시장 측면 뿐만 아니라 음악적 편견을 깨는 데도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DJ이자 K-Pop 프로듀서 샤토 (SHATEAU) 또한 이러한 의견을 지지했다. 그는 훵크와 K-Pop의 콜라보레이션이 두 음악 스타일의 인지도를 높이고 관객 도달 범위를 넓힐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로 다른 장르의 아티스트 간의 협업은 새로운 하위 장르와 가능성을 창출할 수 있다고 믿으며, 이는 시장과 대중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MC Binn은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훵크와 K-Pop 두 장르는 편견에 직면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열린 마음으로 서로의 음악을 듣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은 종종 MC를 진정한 아티스트로 보지 않고 펑크 음악의 강력함과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K-Pop에 대한 편견도 존재하며, 사람들은 종종 K-Pop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귀 기울이지 않고 문을 닫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솔직한 대화, 열린 마음, 그리고 서로에게서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MC Binn은 훵크와 K-Pop 팬들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긍정적인 태도와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는 또한 두 장르의 장벽을 허물고 새로운 음악적 가능성을 모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의 노력은 훵크와 K-Pop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음악 세계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상파울루 출신인 MC Binn은 2014년 “Tá Tranquilo, Tá Favorável” 곡으로 데뷔하여 독특한 스타일로 브라질 내외에서 인기를 얻었다. 이후 그는 여러 히트 싱글과 뮤직 비디오를 발표하며 브라질 훵크 씬에서 중요한 존재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