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브라질 히오데자네이로에서 발생한 황당한 사기 미수 사건의 주인공이 펀코팝 피규어가 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브라질 현지 매체에서 23일 보도했다.
사건의 주인공은 에리카 지소자 비에이라라는 여성으로, 삼촌으로 위장한 사람을 휠체어에 앉혀 은행에 대출을 받으려는 시도를 벌인 인물이다.
이 사건은 여성이 은행 직원들을 속여 삼촌 명의로 대출을 요청했으나, 삼촌이 이미 사망한 상태였음이 밝혀지면서 발각되었다. 이에 대한 관련된 사건의 흥미로운 측면 중 하나는, 이 사건을 소재로 한 피규어 세트의 출시이다. 이 피규어 세트는 사건의 주요 인물로서 여성과 휠체어에 앉은 삼촌을 표현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피규어 세트는 “파울루 삼촌”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으며, 이례적인 주제에도 불구하고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해졌다.
에리카는 삼촌의 시신을 이용하여 대출을 받으려 했다는 혐의로 체포되었으며, 현재 사기 및 절도 미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에리카는 무죄를 주장하며 “은행에 들어갈 때 삼촌은 분명히 살아 있었다”고 말하고 있다.
한편, 이러한 사건을 소재로 한 피규어의 출시는 이례적이지만, 사회적 현상을 반영하고 관심을 끄는 제품으로서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건의 진행과 피규어 세트의 판매 동향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폭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