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히오데자네이루 시 교육국은 4월 17일 히오데자네이루 시내 호아킴 아비히우 보르지스 기술교육학교(GET) 체육관에서 주 브라질 대한민국 대사관(대사 임기모)과 재정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기술 도구에 240만 헤알을 투자하여 천 명 이상의 기술학교 학생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협정 체결식에는 루카스 파딜랴 히오데자네이루 시 G20 위원회 위원장, 임기모 주 브라질 대한민국 대사, 헤난 페헤이리냐 히오데자네이루 시 교육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과학, 기술, 공학, 예술 및 수학 (STEAM) 접근 방식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기술교육을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둔다. 기술교육 학교는 학생들이 창의력을 발휘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 마련 하여 이들이 새로운 역량과 기술 개발을 강화하도록 돕는다.
이번 협력은 한국 정부의 지원으로 인하여 히오데자네이루 시내 기술교육학교에는 멀티미디어 프로젝터, TV, 노트북, 휴대폰, 3D 프린터, 레이저 절단기, 에어컨 등 최첨단 기술 도구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는 약 1,000명의 학생들에게 디지털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루카스 파딜랴 히오데자네이루 시 G20 위원회 위원장은 “한국은 오랫동안 공교육에서 과학, 기술, 혁신에 투자해 온 국가이며, 오늘날 브라질의 교육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파트너이다. 이번 협력은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좋은 예이다”라고 강조하며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임기모 주 브라질 대한민국 대사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오늘날 사회에서 교육에 기술을 활용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한국은 교육과 기술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며, 이번 기부가 디지털 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더 많은 학생들이 배움의 기쁨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헤난 페헤이리냐 히오데자네이루 시 교육국장은 “한국은 수십 년 동안 교육, 혁신, 기술에 투자하여 오늘날의 발전을 이루었다. 이번 협력은 브라질 교육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며, 모든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