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10월 6일에 실시될 예정인 브라질 상파울루 시장 선거에서 여론조사기관 다타폴랴(Datafolha)의 최신 조사 결과가 공개되었다. 조사에 따르면, 사회주의자유당(PSOL) 후보인 길레르메 보울로스가 30%의 지지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그다음으로는 브라질 민주운동당(MDB) 후보인 히카르도 누네스가 29%의 지지를 얻고 있다.
11일 CNN브라질에 따르면 보울로스 후보의 캠페인 팀은 현재의 지지율을 매우 적절하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선거까지 7개월이 남았다는 점에서 더 많은 성장 기회가 있다고 믿고 있다. 반면에 누네스 후보의 캠페인은 시장 임기 동안의 성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누네스 시장의 행정은 유권자의 29%가 훌륭하다고 평가하고 있으나 24%가 반대하며 43%는 중립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한편, 브라질 사회당 측은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유권자들이 아직 타바타 후보에 대해 충분한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분석하고 있다. 사회주의자유당 측은 보울로스 후보의 선두 주자 지위를 공고히 하고, 누네스 시장의 성과를 경시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는 다양한 후보들의 캠페인 전략과 정책이 관심을 끌고 있으며, 여전히 많은 유권자가 누구에게 투표할지 결정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앞으로의 캠페인과 토론이 시장 선거의 결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