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재향군인회 브라질지회 2024 정기 대의원 총회가 지난달 29일 저녁, 한인타운 봉헤찌로 소재 한 식당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정기 대의원 총회 주요 안건은 회장 선출이었으며, 이형순 후보가 단독 출마로 만장일치로 5대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이형순 후보는 코로나 이후 침체된 재향군인회의 활동을 재활성화하고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을 주요 목표로 내걸었다.
이에 대해, 이형순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코로나로 인해 위축된 활동을 다시 활성화하고, 시대 변화에 맞춰 새로운 활동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대웅 전 회장은 이임사에서 8년간의 임기 동안 건강 악화로 활동이 제한된 점에 대해 양해를 구하며, 전세계 22개 지회 운영과 본국 운영의 정상화를 표명했다.
김범진 한인회 회장과 홍장식 대한 노인회 브라질 지회 부회장은 이형순 신임 회장의 활동에 협조할 것을 약속하며, 취임을 축하하고 재향군인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 신임 회장은 이날 부회장 2인을 포함한 임원진 구성을 내정하고, 향후 임원들과 협력하여 재향군인회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