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브라질 한인회(회장 김범진)와 주상파울루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황인상)은 3월 1일(금) 오전 11시, 쇼핑 K-Square 루프탑에서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이문희 한국전통무용연구소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독립유공자 후손 소개 등으로 시작되었다. 이어서 김정연 브라질한인대학생연합회 부회장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황인상 총영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를 대독한 후 김범진 한인회장 3·1절 기념사를 전했다.
행사 후반에는 재브라질한인어머니합창단(단장 김정숙, 지휘 김수철, 반주 김신자)의 공연과 3·1절 노래 제창이 이어졌으며,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무대에 올라 한명재 씨의 선창으로 만세삼창을 하고 모든 행사를 마쳤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김범진 한인회장, 황인상 총영사, 조복자 대한노인회 브라질지회장, 박대근 한브장학회장, 권홍래 브라질한인사회후원회장, 서주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브라질협의회장, 이인숙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브라질지회장, 김승주 브라질한국상공회의소 회장, 이세훈 재브라질한인복지회장 등을 비롯한 약 150여 명의 한인들이 참석하여 3·1절을 기념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민주평통의장(대통령) 표창 전달식도 함께 열렸다. 윤석열 대통령을 대신하여 표창을 전수한 황인상 총영사는 서 영사의 활동 등을 소개하고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며 박수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