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브라질협의회(회장 서주일)는 지난 2월 29일 저녁, 한인타운 봉헤찌로 소재 한 식당에서 온라인 포함 21명의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브라질협의회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남북관계 대전환기, 북한주민 포용 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회의는 자문위원들의 활발한 토론과 의견 수렴으로 성과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서주일 회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한국과 쿠바의 수교는 분단된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향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평화통일을 향한 우리 민족들의 바램은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우리가 더욱 적극적으로 젊은 한인 세대와 브라질 현지인들에게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알리고, 함께 노력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김주희 간사는 2024년 브라질협의회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한반도 평화통일 기원 산악대회, 평화통일 기원 전국 케이팝 경연대회, 청소년 통일 골든벨, 6.25참전용사 초청 위문 오찬, 평화통일 강연회, 노인회 추석 만찬, 청년 여성 리더십 평화통일 강연회 등이 포함된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매 분기마다 각 협의회별로 정기회의를 개최하여 국민의 목소리를 담은 건의·자문을 강화하고 있다. 분기마다 열리는 정기회의는 평화통일 공감대 형성을 위한 교류의 장이 되고 있으며, 수렴된 의견은 정책건의에 지속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이번 브라질협의회 1분기 정기회의는 남북관계 대전환기에 북한 주민 포용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활발한 토론과 의견 수렴을 통해 평화통일을 위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며, 앞으로 국내외 평화통일 운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