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은 22일(목) 브라질리아 연방경찰 본부에 출두하여 쿠데타 시도 혐의를 조사하는 당국 앞에서 침묵을 지켰다.
22일 G1에 따르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은 30분도 채 되지 않는 짧은 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그의 변호인 파비우 바징가르텐은 “보우소나루는 어떤 종류의 쿠데타 운동에도 동조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번 수사는 보우소나루와 동맹 세력이 쿠데타를 시도하고 현직 대통령인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의 취임을 방해하고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움직인 것으로 의심되고 있다. 수사 대상자들은 경찰의 전략에 따라 동시에 증언해야 했다.
보우소나루 외에도 다른 수사 대상자들도 변호인을 통해 침묵을 지키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전직 대통령의 변호인은 수사 파일에 대한 접근을 요청했으나 이를 받지 못한 상황에서 변호인단은 “증거 제시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건은 브라질의 정치적 긴장 상황을 반영하며, 이번 조사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