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상파울루 주 정부는 5일부터 주립학교에서 앱과 스트리밍 플랫폼 접근을 차단한다고 발표했다. 이 조치는 학생들의 학습 집중도를 높이고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시행된다고 설명했다.
차단 대상에는 틱톡, 카와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넷플릭스, 프라임 비디오, 트위터 등 인기 앱과 스트리밍 플랫폼이 포함됩니다. 학교 측은 이 외에도 학습에 방해가 된다고 판단되는 앱과 플랫폼을 차단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된다.
주 교육국의 입장
주 교육국은 이번 조치가 학생들의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수업 시간에 방해 요소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학교 네트워크의 부하를 줄여 다른 교육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덧붙였다.
비판적인 목소리
하지만 학부모, 학생, 교사들은 이 조치가 학습에 필요한 정보 접근을 제한하고, 학생들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비판하고 있다. 또한, 차단된 앱과 플랫폼을 통해 학습 자료를 얻거나, 교육 목적으로 활용하는 경우도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