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오는 4월 10일 한국에서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브라질 상파울루 한인들을 대상으로 국외부재자 신고가 시작된다.
주상파울루 대한민국 총영사관(총영사 황인상)은 동포 유권자들을 위한 선거인 등록 접수장소를 마련하여 1월 30일부터 국외 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 신청을 받는다.
신청 기간은 2024년 1월 30일(화)부터 2월 9일(금)까지이며, 신청 장소는 한인타운 봉헤찌로 소재 노인회관이다. 신청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다.
신청 구비서류는 대한민국 여권 원본과 브라질 영주권(시민권) 원본이다. 유효기간 만료된 대한민국 여권도 제시할 수 있다.
총선에 투표할 수 있는 재외선거 유권자는 재외선거인과 국외부재자로 구분되어 있다. 먼저 재외선거인은 한국에 주민등록이 되어있지 않은 영주권자 등 18세 이상 한국 국적자로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재외선거인 경우 이미 재외선거인 명부에 등재돼 있다면 별도의 등록신청 없이 총선에 투표할 수 있다. 그리고 지상사 직원이나 유학생 등 국외부재자는, 비례대표 선거는 물론 지역구 선거에도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국외부재재자 신고 대상은 한국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18세 이상의 상사주재원, 유학생, 여행자 등이 주로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