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서울시의회(의장 김현기)와 상파울루시 의회(의장 밀똥 레이찌)가 뷰티 분야 교환 장학생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기로 협약했다. 상파울루시는 이 소식을 16일(화) 시정부 포탈을 통해 발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상파울루시에서 뷰티 분야 종사하는 상파울루 주민들을 선발하여 서울에서 9개월 동안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 기간 동안 서울시는 수업, 학습자료, 도시간 항공권, 숙박, 식사, 건강검진, 상해보험, 문화체험 등을 제공하며, 월 10만원씩의 보조금도 지급한다.
시정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파울루의 뷰티 분야 종사자들에게 귀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상호 교류를 통해 글로벌 뷰티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청은 1월 28일까지 온라인(https://bit.ly/490ICCg)으로 가능하며, 신청서와 이력서, 능력증명서를 제출해야 되며, 신청대상 조건으로는 자신이 현재 뷰티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는 점을 입증해야한다. 최종 선발 결과는 2월 1일에 발표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시의 ‘2024년도 직업훈련프로그램(VTP 2024)’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뷰티 분야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