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브라질 국기의 날을 맞아, 17일 오전, 상파울루 브라스 지역에 위치한 한국공원에서 태극기, 브라질 국기, 상파울루시 기가 새것으로 교체되었다.
이 행사는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브라질 지부(회장 이인숙)의 요청으로 진행되었으며, 브라질한인회(회장 권명호), Mooca 구청, 브라스상가협회 등이 협조했다.
행사에는 주 상파울루 총영사관, 브라질 코윈, 노인회, 월남전참전용사회, ABIV(브라질의류협회), Mooca 구청, ALOBRAS(브라스 상가협회), 브라스 콘세기(치안위) 등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공원이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되돌아 온 것을 축하했다.
이날 황인상 총영사는 행사에서 구청당국에 계속적으로 치안과 환경 미화에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브라스 한국공원은 1992년 신수현 22대 한인회장 재임 당시 정원식 국무총리 브라질 방문을 기해 개척자선구자추모비가 세워진 곳이다.
한국공원은 브라질 상파울루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이번 태극기, 브라질 국기, 상파울루시 기가 새롭게 교체됨으로써, 공원이 더욱 깨끗하고 아름답게 변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