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재 브라질 한인 배드민턴 협회(회장 전철민)주최 ‘협회장 배 배드민턴 대회’가 19일 평화 배드민턴 클럽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총 7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각 조 예선전을 거쳐 열린 결승전에서는 남자 복식 A조 김정연·김태연(순복음), B조 양대중·김흥국(봉헤), C조 김윤구·유진영(순복음) 조가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복식에서는 B조 Joana·Sami(봉헤), C조 Mariana·Luana(봉헤), 장년부 양명숙·박신자(LUZ) 조가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혼합 복식 A·B조에서는 김아론·손경순(평화) 조가 우승을 차지하였다.
특히 이번 대회 여자 C조 결승과 남자 A조 결승은 노장 대 영건의 맞대결로 펼쳐져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였다. 경기는 시작부터 팽팽한 접전이었으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였다.
전철민 회장은 대회가 끝난 후 “친근하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대회가 잘 마칠 수 있어서 너무나 기쁘다”며 “모든 선수들의 열정적인 플레이와 응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 회장은 또한 “물심양면으로 협조해준 고문님들께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동호인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재 브라질 한인 배드민턴 협회는 조만간 총회를 통해 새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결과는 다음과 같다. ▲남자부 A조 1등 김정연.김태연(순복음), 2등 박종태.황세웅(안디옥) ▲남자부 B조 1등 양대중.김흥국(봉헤), 2등 김정태.공성기(평화) ▲남자부C조 1등 김윤구.유진영(순복음), 2등 권순범.강태훈(LUZ) ▲여자부 B조 1등 Joana.Sami(봉헤), 2등 유승미.정효진(평화) ▲여자부 C조 1등Mariana.Luana(봉헤), 2등 우성순.김순녀(LUZ) ▲여자 장년부 1등 양명숙.박신자(LUZ), 2등 정지현.김연순(평화) ▲혼복 A.B조 1등 김아론. 손경순(평화), 2등 김기태. 박경희(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