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중국 기업 디디가 브라질 모빌리티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디디는 지난 2018년 브라질의 차량 호출 플랫폼 99를 인수한 이후 현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브라질 전역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99는 현재 브라질 전역 3300여 개 도시를 커버하고 있으며, 40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오토바이 공유 서비스 99모토를 출시하는 등 현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디디는 모빌리티 사업 확대와 관련 데이터 누적을 바탕으로 모바일 결제 서비스 99페이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연맹을 설립해 전기차 보급을 위한 협력도 추진하고 있다.
디디의 브라질 진출은 중국 기업이 브라질의 ‘신 공업화’ 과정에 깊숙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디디는 현지에서 110만 개 이상의 탄력적 일자리를 창출하고, 브라질 GDP에 100억 달러 이상을 기여하는 등 브라질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티아고 히포리트 디디 99 혁신 이사는 “디디는 디지털 기술로 이동과 결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신에너지차 보급율을 높여 녹색 성장을 지원하며, 혁신으로 사람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지속가능한 삶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