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브라질 한인 미술협회는 지난 7일 봉헤찌로 소재 한 식당에서 2023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는 지난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먼저, 2022년부터 2023년까지의 행사보고가 진행됐다. 이어, 회원들은 협회 쇄신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젊은 회원 가입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젊은 회원들의 참여가 협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필수 요소라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으며, 이를 위해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협회 내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됐다. 회원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협회 운영에 대한 회원들의 참여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날 총회에서 2년 동안 협회를 이끌어 갈 신임회장으로 김승호 회원이 추대됐다.
김승호 신임회장은 “협회가 한인 미술 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젊은 회원들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통해 젊은 회원들의 관심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회장은 “협회 내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회원들이 함께 어우러져 발전하는 협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술협회는 찌라덴찌스 지하철역 앞 광장에서 오는 11월 18일 (토요일) 제19회 어린이 미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김치”를 주제로 진행되며, 6년 만에 부활하는 행사이다.
참가 대상은 만 5세부터 만 16세까지의 어린이이며, 참가 희망자는 대회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현장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참가 희망자는 판, 크레용, 파스텔, 물감 등을 준비해야 한다.
대회 부문은 A, B, C 세 개로 나뉘며, 각 부문별로 금, 은, 동메달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11월 22일 (수요일) 오후 7시에 오스왈드 문화원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