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오는 11월에 실시될 제38대 한인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은 10월 10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
후보자 등록은 K-SQUARE(RUA GUARANI, 266, BOM RETIRO)에 위치한 한인회 사무실에서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등록금 1만헤알과 서류들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
후보자 등록 서류는 법적 효력이 있는 원본 또는 공증사본이어야 하며, 서류나 서명서 내에 조작이나 허위나 내용의 모호점이 발견될 경우, 후보자격박탈에 대한 선관위의 심의를 받을 수 있다.
선관위는 접수된 서류를 심사하여 후보자를 확정하고, 10월 17일 언론과 선관위 SNS에 발표할 예정이다.
선관위원장은 이창만 현 대한노인회 브라질지회 수석부회장이 선임됐다. 이창만 선관위원장은 지난 27일 오후, 노인회관에서 본지와의 가진 인터뷰에서 “규정에 충실하고 후보자에게 편견 없이 사심 없이 결과를 모두가 이해가 할 수 있도록 언론에 역할에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능력이 뛰어나며 합리적이고 열정을 가진 위원들이 동참을 해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이번 선거는 젊은 층들을 배려해 한글과 포르투갈어로 함께 공지하기로 했으며, 다방면으로 홍보를 통해 많은 후보자와 투표자들이 관심을 갖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또한, 공탁금 인상의 이유와 서류 심사의 중요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한 방안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공탁금 인상은 한인회장 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필수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한인회장은 한인사회의 대표자로서, 한인회 재산을 관리하고 운영하는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류 심사는 후보자의 자격을 확인하는 절차로서, 신중하고 공정하게 이루어져야 한다”며 “재심을 하게 되면, 후보자의 자격 여부에 대한 논란이 계속될 수 있고, 이는 한인회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후보자 등록자와 한인사회에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전했다.
“한인회 회장은 이민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이민자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며 “따라서 책임감과 정의로움을 가지고 이민사회의 발전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후보자 여러분께서는 책임감과 정의로움, 한인회 운영에 대한 자신감과 투철한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한인회 회장 선거에 임해 주시기 바란다”며 “이민사회의 발전과 이민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각오로 임한다면, 이민사회 역사에 한 페이지를 남길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할수 있다는 한국인의 특유에 정신이 있다”며 “어느 사회나 공동체는 꼭 필요하다 많은 교민 여러분들이 이번 선거에 망설이지 말고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