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주 상파울루 대한민국 총영사관(총영사 황인상)은 10월 5일과 6일 양일간, 브라질 거주 국가유공자를 위한 봉헤찌로 순회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순회접수 장소는 노인회관(Rua Amazonas 31)이며,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다. 순회접수 업무는 하반기 국가유공자 신상신고와 6·25참전유공자 제복 신청이다.
6·25참전유공자 제복 신청은 브라질 거주 6·25참전유공자 전원을 대상으로 한다. 제복 품목은 자켓(베이지색), 바지(남색), 넥타이(남색)이며, 연말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순회접수에서 치수를 확인할 예정이다.
총영사관은 국가보훈부와 함께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계기로 6·25참전유공자 모두에게 제복을 지급하는 「제복의 영웅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봉헤찌로 순회접수는 총영사관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마련된 것으로, 국가유공자의 복지 향상을 위한 의미 있는 사업이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이번 순회접수는 거동이 불편하여 공관 방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를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국가유공자의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