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8월 28일 제21기 해외지역 간부 위원을 발표했다. 해외 협의회장은 일본 4명, 중국 5명, 아시아·태평양 7명, 미주 20명, 유럽·중동·아프리카 9명 등 총 45명이 임명되었으며, 브라질협의회는 서주일 나사렛 병원장이 임명되었다.
서주일 회장은 브라질에서 30년 이상 의료 봉사활동을 하면서 브라질 한인의사협회장, 브라질 한인회장, 브라질 복지회장 한인의료봉사단 회장등 한인 단체장을 두루 거치며 동포사회 발전을 위한 각 방면의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한국과 브라질의 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2020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서주일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브라질협의회 회장으로 임명받아 매우 기쁘고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노력하고자 하는 목표와 가치에 공감하며, 이와 같은 소중한 기회를 얻게 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임명을 통해 제게 주어진 역할과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며 “제가 속한 브라질 협의회에서는 지역의 특성과 상황을 고려하여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모아 한반도 평화의 발전과 통일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다양한 배경과 경험을 가진 자문위원들과의 협력을 통해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모색하며, 글로벌 커뮤니티와 협력하여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21기 민주평화통일 브라질협의회는 새 임원진이 구성되는 대로 조만간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