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한브장학회(회장 박대근)는 지난 7월28일 저녁, 상파울루 총영사관 관저에서 3/4분기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브장학회 박대근 회장, 황인상 총영사, 신일주 교육원장, 장학생과 학부모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장학금은 34명에게 지급되었으며, 총영사관에서 마련한 선물도 함께 전달되었다.
장학금 수여식에 앞서 임하진, 정예담 학생이 재외동포 청소년 모국연수에 대한 소개와 연수 보고를 했다. 두 학생은 모국 연수에서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배우고,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대근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장학생들에게 꿈과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학업에 열중하고, 한브장학회는 열심히 모금해서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황인상 총영사는 “우리나라가 세계 선진국 대열에 들어섰다”며, “후손 여러분들은 훌륭한 한인사회와 대한민국의 가교 구실을 하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일주 교육원장은 “장학금은 학업을 장려하는 것으로, 훌륭한 인재로 자라서 한인 동포사회에 많은 도움을 주자는 의미”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장학금 수여식은 한브장학회와 주상파울루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협력하여 개최한 행사로, 한인 동포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장학생들을 격려하고 지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