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한-중남미 의회외교포럼 대표단(단장 김학용)이 7월 31일 브라질을 방문하였다. 한-중남미 의회외교포럼 대표단은 김학용 국회의원(국민의힘)을 단장으로 이헌승(국민의힘), 안병길(국민의힘), 위성곤(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함께 방문하였다.
대표단은 도착 후 브라질 상원 한-브친선협회 회장인 마르코스 폰치스와 접견한 후 상파울루 주의회 등을 방문하여 주요 인사들과 교류하고, 2030년 부산 엑스포 유치 지원 등을 요청하였다.
이날 저녁에는 상파울루 시내에 위치한 슈하스까리에서 20여명에 브라질 한인 동포 및 지상사 대표를 초대한 가운데 동포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 간담회는 주상파울루대한민국총영사관 김주훈 부총영사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김학용 의원은 간담회에서 브라질 한인 동포들에게 감사하는 인사말을 전하였으며, 황인상 총영사와 단체장들에게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에 기여한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재외동포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재외동포청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권명호 한인회장은 환영사에서 한인회에서 주최하는 ‘제16회 한국문화의 날’과 한인타운 내 보도블록 설치사업 등을 소개하였으며, 한인 브라질 이민 60주년을 맞이한 기념 행사들이 재외동포청의 출범 이후로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다고 언급하였다. 이에 상파울루 시정부와의 보도블록 개선 공사 등 기념 행사들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한국 정부의 관심과 예산 지원을 요청하였다.
간담회는 동포 단체들의 의견사항을 듣고 저녁식사 후 황인상 총영사의 폐회사로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