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브라질의 최대 규모 범죄조직인 PCC는 최근에는 마약 중독자들이 모여 있는 크라콜란지아 지역에서 지역 주민들의 휴대전화를 훔치거나 강탈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이 19일 브라질 일간지 폴랴에서 보도되었다.
현재 경찰 당국은 주변 시민들의 신고를 받아 조사를 진행 중이며, PCC는 이러한 조치를 통해 특히 마약 밀매에 대한 경찰의 단속을 회피하거나 줄이려는 의도가 있다고 밝혀졌다.
마약 사용자 중에서는 금지령을 따르지 않으면 폭행 사례들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러한 공격은 다른 사람들에게 경고의 역할을 하기 위한 본보기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크라콜란지아 지역 인근 주민들에게는 도둑들의 지속적인 활동으로 인해 큰 피해를 주고 있다는 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범죄자들은 종종 버스 창문을 통해 승객들의 물품을 훔치며 시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
이에 따라 센트로 지역의 상인과 주민들은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파울루시 시장 히카르도 누네스는 마약 중독자들을 상업과 주거지역에서 떨어진 곳으로 이주시킬 계획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결정은 아직 최종 승인되지 않았다.
또한, 최근 상파울루 중심가인 Rua dos Gusmões 지역에서는 마약 밀매 천막이 재설치되어 마약 문제가 해당 지역을 계속해서 지배하고 있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 당국은 상파울루 지역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추가적인 경찰력을 투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