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5월29일(월) 저녁, 상파울루 시에서 약 60km 지점에 위치한 모지다스크루스지스 시에서 한인 정모씨가 둔기 등으로 심하게 다친 채 사망한 사건이 발생하였다. 사망 당시 정모씨는 머리를 심하게 다친 상태로 발견되었으며, 사건 현장에서는 많은 피와 괭이 한자루가 발견되었다.
정모씨는 현지에서 ‘쌍기’라고 잘 알려진 60대 한인이었으며, 최근에는 자신이 직접 재배한 식재료를 한인타운 식당 등에 공급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사건이 발생한 장소는 예전 한인교회의 예배당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지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지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수많은 피를 발견하였고, 정모씨가 공격을 받은 후에 현장을 벗어나려고 한 흔적이 보인다고 추측하고 있다. 사건의 동기와 범인에 대한 파악을 위해 추가적인 수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인의 신원 확인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건이 발생한 지역이 비교적 어두운 곳이고 CCTV 설치 여부가 불분명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수사에 도움이 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이 사건에 대해 현지 한인 사회는 충격을 받았으며, 업주 중 한 명은 사건 해결과 범인의 검거를 소망하며 애도의 뜻을 표명했다. 경찰은 빠른 시일 내에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고 범인을 검거하기 위해 추가적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