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제247회 한인정기골프대회에서 김철호 골퍼가 대회 베스트그로스의 영예를 차지한 가운데 지난달 31일(금) 막을 내렸다.
올 시즌 첫번째 대회인 제247회 한인정기골프대회는 과라삐랑가(Gauarapiranga Golf Club. GGCC) 골프 클럽에서 약 90여명의 한인 골퍼들이 참가한 가운데, A조 안상준 골퍼, B조 이성재 골퍼, C조 최성영 골퍼, 시니어 김순동 골퍼가 각 조 1등을 차지하였다. 이번 대회는 경기 막바지 폭우로 라운딩이 일시 중단되었다가 계속된 폭우로 인해 취소 결정이 내려져 9홀 경기로 종료됐다.
골프클럽 식당 내에서 이형석 협회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시상식 및 폐회식은 박경천 재 브라질 대한체육회장, 황윤복, 권홍식, 이두열 협회 고문 그리고 각 동호회 회장 등이 참석을 하여 우승자들을 격려하고 축하해주었다.
장길수 협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이번 시합은 기존의 방식을 탈피해서 치러진 대회이다. 평일이라 회원님들의 참석이 저조할 줄 알았는데 다행히 많은 분이 참가하여 주셨다. 비록 폭우로 인해 혼선이 있긴 했지만,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다음번 대회는 8월쯤 체육회장 배 및 전국 체전 선발 대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더욱 풍성한 대회로 치러질 수 있도록 모든 임원단이 노력하고 있으니 차기 대회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끝으로 협회를 위해 재정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시는 분들에게 지면을 통해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제247회 한인정기골프대회 찬조자 명단(무순)은 다음과 같다. ▷범미주 참가팀 ▷오승렬 회원 ▷권홍식 고문 ▷하윤상(오뚜기 대표) ▷윤용석 회원 ▷이두열 전임회장 ▷과라삐랑가 골프장(티켓) ▷재 브라질 대한 체육회
박경천 체육회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골프인이 참석해 성공적인 대회로 이끈 장길수 골프회장을 비롯해, 수고하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여러분들께서는 주도적으로 상파울루 동포사회를 위해 이바지하시는 분들이라고 알고 있다.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과 체육 발전에 임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대회 최고의 상인 베스트그로스를 수상한 김철호 골퍼는 “얼마 전에 참가한 범 미주 한민족 골프대회에서 베스트 그로스를 차지하여 이번 정기 대회에 내심 기대를 하였는데 이렇게 베스트 그로스를 수상하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제247회 한인정기골프대회 경기결과
▲베스트 그로스: 김철호 ▲A조 1등: 안상준, 2등: 권홍식, 3등 이병준▲B조 1등: 이성재, 2등 박재현, 3등 김창봉 ▲C조 1등 최성영, 2등 황민, 3등 이규 ▲시니어조 1등: 김순동 2등 박남근, 3등 인경하 ▲장타: 황윤복 ▲근접: 김종찬
모든 시상이 끝나고 이어진 행운권(경품) 추첨 시간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였다. 참가자들은 다음을 기약하며 대회를 마무리하였다.
올해 협회 임원진 명단은 다음과 같다. ▷협회장 장길수 ▷부회장 변종엽 ▷총무 이형석 ▷경기 위원장 하재창 ▷경기이사 이성재, 한희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