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브라스 한국공원은 1992년 신수현 22대 한인회장 재임(15/08/90~14/08/92) 당시 정원식 국무총리 브라질 방문(92년 6월 10일)을 기해 개척자선구자추모비가 세워진 곳으로 당시 루이자 에룬지나상파울루 시장이 직접 제막식에 참석한 곳이다. 이민선구자 추모비가 세워진 브라스 한국 공원. 우리 이민자들의 상징인 한국공원은 현재 온갖 불법 쓰레기 투기와 시설물 파손 그리고 걸인들의 쉼터로 전락하여 관리 강화가 필요한 상태이다.
이러한 가운데 주상파울루 총영사관(총영사 황인상)은 브라스 지역을 관할하는 모까 구청 다닐로 페르난데스(Danilo Fernandes)구청장과 1983년 지정된 한국공원(Praça República da Coreia) 미화 정비방안을 협의하였다는 반가운 소식을 17일 재외공관 공식 SNS를 통해 전하였다.
지난해 말 설치된 한국 공원 기념비에 이어, 한국 정부의 화단 정비, 불법 투기 물 단속용 CCTV 설치, 구청 지원 가로등 LED 교체를 3월까지 시행하기로 하였다.
정비가 완료되면 한국 공원이 상파울루 시민들의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한인사회와 주례 청소 등 관리를 지속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