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한브장학회 제3대 회장으로 박대근씨가 취임했다. 한브장학회는 31일(화) 오후2시, 한인타운 봉헤찌로 소재 K-SQUARE 루프탑에서 이.취임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취임식은 황인상 총영사, 권명호 한인회장, 조복자 노인회장, 고우석 한타발회장, 김요준 평통회장, 김승주 코참회장, 이화영 예연회장, 최용준 중남미 한상 브라질 지회장, 신일주 교육원장(이상 무순) 등 내빈을 비롯해 장학위원 그리고 장학생 및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성주 총무국장의 사회로 진행 되었다.
이번 이.취임식은 1.2.3부로 나뉘어 개최하였으며, 1부에는 총회을 개최하여 감사선출, 장학생, 신임위원, 정관개정안을 총회에서 인준을 받았다.
2부에서는 국민의례, 이임회장 이임사, 취임회장 인사말, 축사, 공로패 수여, 신임 임원 소개, 3부에서는 2023 장학생 선발보고, 장학증서 수여 및 장학금 전달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 하였다.
이임하는 2대 회장 제갈영철 회장은 “이번에 선출된 장학생들 축하드리고 여러분들이 앞으로도 꿈과 희망을 계속 이어가 학업에 충실하시길 바란다. 여러분들은 우리들의 사회의 주인공이다. 향후 한인사회와 브라질 사회에 크게 기여하길 간절히 부탁드린다. 신임 박대근 회장님은 훌륭한 지도력을 가지신 분이다”며 “앞으로 한인사회 화합과 새로운 우리 장학회의 발전을 기대해 본다”라고 희망했다.
박대근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작년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된 후 한국과 미국 등지에 다니면서 어떤 식으로 장학회의 운영을 하는지 관심 있게 보았다. 한데 순수 동포들이 돈을 모아서 운영하는 우리 한. 브장학회 같은 단체는 전 세계 어느 나라도 없다. 특히 여러분들이 내신 돈으로 공부를 열심히 하여 좋은 성적을 내어 대학교에 가는 모습을 보면서 감개무량하였다”고 하면서 “앞으로 모든 걸 공개하여 투명하게 회를 운영하겠으며, 감사는 6개월마다 받겠다. 그리고 멘토링 행사를 개최하여, 장학생들이 올바른 진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으며, 장학 위원들도 좀 더 보강하여 많은 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제3대 한브장학회 신임 임원단은 다음과 같다. ▲수석부회장 권홍식 ▲재무위원 김순준 ▲회계 우연호 ▲법무국장 유한숙 ▲총무국장 나성주, 이마리아▲감사 한형석, 정철주, 이익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