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한인타운발전회(회장 고우석)는 설날을 맞아 지난 21일(토) 한국문화 체험 행사를 하였다.
이날 행사는 한타발에서 운영 중인 봉헤찌로 주말장터에서 YSP 단체와 함께 공동으로 주최하였다.
봉헤찌로 장터는 이번 설날 문화 행사를 참여하기 위해 전국 곳곳에서 많은 손님이 방문하였다. 한타발 측에 따르면 개장 이래 가장 많은 인원이 방문하였다고 한다.
이날 주최 측에서는 다양한 공연프로그램과 대한노인회 브라질지회(회장 조복자)에서 준비한 떡국 시식 체험과 세배, 한복 입기, 꽃 만들기, 한글 이름 써주기,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현지인 대상으로 다양한 전통 놀이 및 문화 체험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성황리에 마친 고우석 한타발 회장은 개인 SNS를 통해 “한인타운 발전회에서 Feira do Bom Retiro 에 음력설을 맞이하여 현지인들에게 한국문화와 전통을 홍보하고자 설날을 주제로 총영사와 관계자 여러분들이 참석한 가운데 설날을 소개하고 세배와 전통 놀이 등등을 시연해 온종일 방문객들과 호흡을 같이하여 새로운 문화의 경험을 느끼게 하는 즐겁고 보람된 하루였다.”며 “개장 이래 최대의 인원이 방문하여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대단하다는 걸 보여준 것 같다. 특히 노인회에서 떡국 맛보기 시식 코너를 마련하여 준비한 많은 양이 예상보다 일찍 소비되는 인기가 있었다. 그리고 동포들의 여러 단체가 동참하여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이날만큼은 빛난 하루였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교민사회가 힘을 모아 한인타운 봉헤찌로를 활성화하는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이 절실히 필요하며, 많은 준비와 진행을 해주신 위원들과 스태프진들 수고 많으셨다”고 소감을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