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주 상파울로 총영사관(총영사 황인상)는 지난 23일(금) 오전, 올해 마지막 한인타운 주례 거리청소 봉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황인상 총영사, 서기용 경찰영사, 고우석 한타발 회장, 박경천 체육회장, 김솔로몬 브라질 한인 청년협회장, 조복자 노인회장과 노인회 회원 그리고 한류 서포터즈와 한인 동포 청소년들까지 힘을 보태어 청소 봉사를 거행하였으며, Rafael erdreich 이스라엘 총영사와 직원들도 참석을 하여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이들은 이날 청소도구들을 나눠 가진 뒤 찌라덴찌스 광장을 시작으로 오뚜기식품 앞을 지나 유태인 이민박물관 (Memorial da imigração judaica e do holocausto)에서 마쳤다.
황인상 총영사는 “오늘 한인타운 주례 거리 청소 봉사에 참석해 주신 이스라엘 총영사님께 감사드린다”며”한인 커뮤니티와 공존하여 여러 가지 봉헤찌로 지역 발전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앞으로 잘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Rafael erdreich 이스라엘 총영사는 “한인커뮤니티와 함께 좋은 선행을 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리며, 오늘 한인타운 거리 청소 봉사에 참석해보니 이 봉사를 통해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봉헤찌로 지역에서 서로가 공존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날 한인타운 주례 거리 청소 봉사를 마친 후 오뚜기 슈퍼(대표 하윤상)로 자리를 이동하여 슈퍼 측에서 준비한 연말 선물 세트를 이날 참석한 이스라엘 총영사와 직원들에게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한편, 매주 1회씩 실시되고 있는 거리 청소는 한인타운 봉헤찌로 지역 살리기 캠페인의 목적으로 작년부터 황인상 총영사의 제안으로 시작이 되어, 주례행사로 자리 잡은 지도 어느덧 1년이 넘었다. 거리 청소는 처음 시작하였을 때 많은 오해가 있었지만, 지금은 여러 한인 동포단체에서 동참하고 있고, 현재 우리 한인사회 대표적인 새마을운동 캠페인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