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주상파울루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황인상)은 지난 11월 29일(화) 오후, 브라스 지역 관할 구청인 Mooca 구청을 방문하여 Danilo Fernandes 구청장과 1983년 지정된 한국공원(Praça da República da Coreia)에 대한 미화 정비 방안을 협의하였다.
황인상 총영사는 Ferandes 구청장에게 한국공원 내 한국공원 기념비 및 CC-TV 설치, 화단 정비, 가로등 교체 등을 요청하였으며, Fernandes 구청장은 한국공원 기념비 설치를 금주 중 재가하는 한편, 한국정부의 화단 정비, 불법 투기물 단속용 CC-TV 설치 지원을 환영하면서 구청측에서는 가로등 LED 교체를 약속하였다.
총영사관은 금년 초부터 브라스 한국공원 미화 및 정비 방안 관련 구청측과 협의를 시작하여 연초 낡은 표지판을 새 것으로 교체하는 성과를 얻기도 하였으며, 브라질한인회(회장 권명호)에서도 그동안 한국공원 관리 개선방안을 모색해왔으나, 현지 거주민들의 불법 쓰레기 투기가 계속되면서 구청측에서도 지속적인 보수, 관리에 어려움을 노정해온 바 있다.
총영사관은 내년 한인 이민 60주년을 맞이하여 한인 이민사에 큰 상징성을 갖고 있는 브라스 한국공원에 대하여 가능한 정부재원을 투입하여 내년 초까지 미화작업을 완료하는 한편, 구청 및 한인회와도 관리 개선방안을 적극 협의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