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제245회 재 브라질 대한 체육회장배 한인정기골프대회에서 강신철 골퍼가 대회 베스트그로스의 영예를 차지한 가운데 17일(토) 막을 내렸다.
올 시즌 3번째 대회인 금번 대회에는 약 80여명의 한인 골퍼들이 참가한 가운데, 18홀 STROKE PLAY 경기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선수들은 18홀을 돌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였으며, A조 권홍식 골퍼, B조 김해 골퍼, C조 심민구 골퍼, 시니어 박유건 골퍼가 각 조 1등을 차지하였다.
모든 경기를 마친 후 골프클럽 식당 내에서 김정호 협회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시상식 및 폐회식은 박경천 재 브라질 대한체육회장, 서기용 경찰영사, 배상범 코트라 관장, 유병언 무역보험공사 지사장, 이행환, 수출입은행 사무소장과, 황윤복, 권홍식 협회 고문 그리고 각 동호회 회장 등이 참석을 하여 우승자들을 격려하고 축하해주었다.
이두열 협회장은 “오늘 이 대회를 위해 참석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남은 마지막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협회에서는 최선을 다할 것이며, 11월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뵐 수 있게 되길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박경천 체육회장은 대회사에서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골프인이 참석해 성공적인 대회로 이끈 이두열 골프회장을 비롯해, 수고하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여러분들께서는 주도적으로 상파울루 동포사회를 위해 이바지하시는 분들이라고 알고 있다.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과 체육 발전에 임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시상식에 앞서 지난 대회에서 싱글을 달성한 심용욱 골퍼에게 상패 수여식을 거행 하였으며, 이후 진행 된 시상식에는 각 조별 우승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주어졌다. 이밖에 협회에서는 골프공 BOX ,GUARAPIRANGA 골프클럽 이용권, REI DOS ESPETINHO 식사 이용권 등 푸짐한 경품 추첨을 통해 참석한 골프인들에게 기쁨을 선사 하였다.
이번 대회 최고의 상인 베스트그로스를 수상한 강신철 골퍼는 10월 울산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에서 브라질 한인 동포 골프 대표 선수로 참가를 한다.
강신철 골퍼는 “우선 이번 대회 베스트 그로스를 수상하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며 “열심히 준비를 하여 이번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245회 재 브라질 대한 체육회장배 한인 정기대회 경기결과는 다음과 같다.
▲베스트 그로스: 강신철 ▲A조 1등: 권홍식, 2등: 윤상구, 3등 표복열▲B조 1등: 김해, 2등 정영호, 3등 최성재 ▲C조 1등 심민구, 2등 김태완, 3등 이대웅 ▲시니어조 1등: 박유건, 2등 이병순, 3등 이병수 ▲장타: 강신철(18번홀) ▲근접: 이경철(6번홀), 염규원(15번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