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브라질 한인문화예술협회(회장 이화영)는 15일(월)오전, 제77주년 광복절 문화예술 공모전 시상식을 거행 하였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 30일까지 ▲나의조국 ▲ 나는 한국인 ▲ 자랑스런 한국인 등 3개 주제로 창작예술(한국화, 서양화, 공예, 일러스트, 서예,캘리그라피, 도자기), 작문(나의 조국, 나는 한국인, 자랑스러운 한국인) 등 2개 부문, 총 40점의 응모작이 접수되었다.
공모전 심사는 최요한 미술협회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전옥희 미술협회장, 김승주 브라질한국상공회의소 회장, 김태희 전한글학교연합회장, 이창만 노인회 부회장이 심사위원을 담당하였으며, 심사 감독으로는 신형석 태권도협회회장이 맡았다. 심사의 기준은 주제에 맞는 작품, 기본적인 구성능력, 창의성을 가진 작품에 초점을 두었다.
이창만 한인회 감사의 사회로 실시된 시상식은 신명나는 예연 소속 ‘사물놀이 새 울림’의 공연을 시작으로. 공모전에 참가한 참가자들의 행사 참여 소감을 영상을 통해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다수의 참가자들은 작품을 만들면서 광복절에 관해 많은 공부를 하게 되었고 자료를 찾으며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 되었다며 광복의 의미를 깊이 새겨 다시는 이러한 비극의 역사를 겪지 않도록 한다는 의견을 영상을 통해 전하였다.
이화영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우리 민족 5천 년 역사에서 특히 35년 일제 강점기 동안 민족의 존엄과 독립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던진 안중근, 이봉창 의사 또한 작년에 서거 78년 만에 유해가 국내로 봉환된 독립군 대장 홍범도 장군 등 너무도 많은 선열의 피땀 흘린 노력이 있었기에 비록 온전히 우리의 힘으로는 아니지만, 일제 강점에서 벗어나 광복을 맞이하였다. 그날 감격의 현장에서 함께한 어르신들도 점점 우리 곁에서 떠나고 계신다. 조금 더 시간이 흐르면 육성으로 우리에게 광복의 기쁨을 전해줄 분들을 찾아볼 수 없겠죠.? 오늘날 대한민국은 놀라운 경제성장을 이룩하였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세계로 향해 뻗어 나가고 있다”면서, “이번 공모전에 참가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매해 더 많은 참여와 완성도 높은 작품과 만나길 기대한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번 공모전 영예의 대상작은 일러스트 부분 추누리씨의 <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작품이다.
추누리씨는 이날 수상 소감을 통해 “앞으로 더욱 발전하고 빛나는 한국과 더 나아가 세계와 브라질에 빛이 되는 한국인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모전 시상식은 기념촬영을 끝으로 뜨거운 호응속에서 성황리 마무리 하였다. 이밖에 입상작을 포함한 일부 작품은 31일까지 케이스퀘어 1층에 마련된 전시장에서 전시된다.
제77주년 ‘광복절 문화예술 공모전’ 수상자는 다음와 같다.
▲대상: 추누리(일러스트)▲금상: 김애리(일러스트) ▲은상: 차재향 (작문)▲동상: 서영(캘리그라피)▲동상: 이한나 (일러스트)▲장려상: 김지은(공예), 김재은(일러스트), 김영채(캘리그라피), 김윤희(캘리그라피), 최현아(일러스트), 정휘연(일러스트), 손영미 (캘리그라피), 김홍인(캘리그라피), 김진(작문), 석도형(작문) ▲입선: 김경화,김예지, 황혜은,Elizabeth Lee, 한아름, 김태현, 이아람/Ariel Song, 김은애, 김희주, 장하연, 갈경옥,김진, 심윤섭, 심희경, 이상희,최선호, 정라니(작문), 채송화 (작문), 박나리(작문), 석서현(작문), 갈경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