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103회 전국체전 브라질 동포 선수단장에 이화영 브라질 한인 문화 예술연합회장이 선임됐다.
재브라질 대한체육회(회장 박경천)는 4일 저녁, 한인타운 봉헤찌로 소재한 식당에서 체육회 소속 가맹단체장들과 가진 회의에서 공식 발표하였으며, 이화영 단장은 오는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울산에서 열리는 103회 전국체전에 브라질 동포 선수단을 이끌고 참여한다.
박경천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단장직을 수락해주신 이화영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한 후, “올해 전국체전 참가하는 데 여러 가지 과제를 안고 있다. 항공 요금이 대폭 인상이 되어 현재 단체 예약이 힘든 상황이며, 이에 따라 개인 부담이 가증될 전망이다. 이밖에 본국 코로나 확산 상황에 따라 전국체전 일정도 변동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체전은 매년 10월 두 번째 금요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7일 동안 18개국 해외동포선수단과 실력을 겨루는 스포츠 축제이다. 현재 브라질은 남녀 골프와 스쿼시 선수단은 전국체전 참가를 확정 지었으며, 볼링, 탁구, 그리고 축구 종목에 선발전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