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한국과 브라질을 오가면서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전옥희 작가의 13번째 개인전 ‘다시 찾은 행복’이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8월27일까지 한인타운 봉헤찌로 소재 오스왈드 문화원에서 개최 된다. 브라질한인문화예술연합회 주최, 주 상파울루 총영사관, 브라질한인회, 주브라질한국문화원,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 브라질 한인미술협회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개인전에서는 전옥희 작품의 신작 30여점이 선보인다.
22일(금) 저녁, 개막식에는 황인상 총영사와 권명호 한인회장을 비롯해 주요 한인 인사들이 참석을 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이날 행사의 주인공인 전옥희 작가는 1995년 가족과 함께 브라질로 이주한 뒤 2012년 대한민국아카데미 미술협회 초대작가로 한국과 브라질을 오가면서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그녀는 제 15대 브라질 한인 미술협회장으로 역임하고 있으며, 이날 전옥희 작가의 작품들은 전시회를 관람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전옥희 작가는 이날 인사말에서 “아직은 조금만 방심해도 주의에 어른 거리는 코비드로 노심초사하는 어려움 속에서 함께하는 모임이 하나둘씩 우리를 반기고, 그 덕분에 일상으로 돌아와서는 기쁨으로 담은 ‘다시 찾은 행복’이라는 주제로 이번 개인전을 마련하였다. 그림 속에 Festa junina, 카니발 등 웃음과 행복을 곳곳이 넣어두었으니 멀리서 혹은 가까이에서 작품을 감상하시며, 오시는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