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브라질 한인 골프협회(회장 이두열)는 지난 11일(토) 장학기금 마련 및 전국체전 선발전 “제244회 총영사배 한인 정기대회”를 골덴레이크(Golden Lake Golf Club)골프클럽에서 성황리에 개최 하였다.
한인 골프협회에서는 올해 2번째 대회로 사회공헌의 의미를 살리고 차세대 한인 리더 양성을 위해 장학기금 마련 대회로 정하였으며, 브라질 거주 한인 남성 골퍼들은 이날 골프를 통한 나눔 기부에 큰 의미를 부여하였다.
이번 대회에 참석한 70여명의 한인 남성 골퍼들은 18홀을 돌며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였는데 A조 윤영기 골퍼, B조 심용욱 골퍼, C조 한홍종 골퍼, 시니어 홍성익 골퍼가 각 조 1등을 차지 하였으며, 영예의 베스트 그로스는 81타를 기록한 강신명 골퍼가 수상을 하였다.
모든 경기를 마친 후 골프 클럽 내 식당에서 이두열 브라질 한인 골프협회장, 권홍래 한브장학회 고문, 서기용 경찰 영사와 협회 고문 및 임원진, 동호회 회장 그리고 대회에 참가한 골퍼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 및 폐회식을 거행하였다.
김정호 협회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시상식 및 폐회식은 국민의례, 환영사(이두열 협회장), 대회사(서기용 영사 대독), 장학기금 전달식, 싱글 패 전달식, 시상식, 행운권 추첨 순으로 실시하였다.
이두열 협회장은 환영사에서 “궂은 날씨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분이 참석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대회는 차세대 한인 리더 양성과 한인 교민 2세들에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어 주기 위해 장학기금 마련 대회로 정하였다. 한 명도 빠지지 않고 모두가 기부에 동참하여 너무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전한 후, “이번 대회에 수상한 베스트 그로스와 A조 우승자는 10월 울산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 출전 자격을 부여 받는데 협회에서는 일정부분을 지원할 계획이오니 가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두열 회장의 환영사가 끝난 후 건강 진료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을 한 황인상 총영사를 대신하여 서기용 경찰 영사가 대회사를 대독하였으며, 이어 이번 대회를 통해 대회에서 모인 기금 1만 2천 헤알을 이두열 협회장이 권홍래 한브장학회 고문에게 전달하였다.
권홍래 한브장학회 고문은 “오늘 제갈영철 회장님께서 참석하셔야 되는데 건강상 이유로 불참하게 되어 제가 대신 참석하였다. 이번 대회를 개최해주신 이두열 협회장님 이하 관계자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한브 장학회에서는 한인 차세대들을 위해 힘쓸 것이며, 이 기금은 동포사회에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달할 것이다”고 말했다.
모든 인사말을 마친 후 싱글 패 수여식을 거행하였으며, 이후 대회 경기 결과 발표 및 시상식을 진행하였다.
이번 대회 영예의 베스트 그로스를 수상한 강신명 골퍼는 “매번 협회 대회에 참석하고 있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며 “열심히 준비해서 전국체전에 좋은 결과를 얻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장학기금 마련 및 전국체전 선발전 “제244회 총영사배 한인 정기대회” 경기결과는 다음과 같다.
▲베스트 그로스: 강신명(81타) ▲A조 1등: 윤영기(+4타), 2등: 윤상구(+5타), 3등 이상욱(+2타) ▲B조 1등: 심용욱(-7타), 2등 이정문(+0타), 3등 김영희(+0타) ▲C조 1등 한홍종(-7타), 2등 송준혁(-6타), 3등 이필권(-5타) ▲시니어조 1등: 홍성익(-11타), 2등 이병순(-3타), 3등 안세진(-3타) ▲장타: 홍남현 ▲근접: 조동석(6번홀), 이병준(15번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