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상파울루주 태권도협회(회장 김요준)가 지난 28일~29일 양일간 CERET시립 체육관에서 상파울루주 태권도 대표 최종 선발전을 개최하였다.
최종 선발전에는 총 650여 명의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 상파울루주 챔피언 타이틀 겸 최종 주 대표 선발전으로 치러지면서 최고의 강자를 가리는 열기 넘치는 경기가 펼쳐졌다.
이번 최종 선발전을 통해 우승자 및 상파울루주대표 겨루기(체급별로, -12세, -15세, -17세, 성인부와 장년부)에서 선발된 선수들은 오는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플로리아노폴리스에서 개최되는 2022년도 브라질 태권도 전국대회에 주대표단으로 출전한다.
한편 이날 대회 개막식에는 태권도 장학생 30명에게 호남 장학금 전달식을 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호남향우회(회장 권홍구) 호남장학회가 올해 3월 태권도 수련생 중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3만 헤알을 쾌척하면서 이뤄졌으며, 행사는 김요준 회장과 박재은(Jae Kim) 상파울루주 예비후보를 비롯하여 상파울루 시, 주 관계자 등이 참석을 자리를 빛내 주었다.
김요준 상파울루주 태권도 협회장은 “한국 전통 무술이자 국기인 태권도를 수련하는 모범적인 수련생들이 이 장학금을 통해 앞으로 학업에 더 열중하게 되고 진로를 개척해 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호남향우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