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회장 윤만영)는 지난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3박4일간 서울과 울산에서 ‘제6회 세계한인체육회장대회’를 개최했다.
재외동포 체육단체의 위상을 제고하고 이들의 활동과 역할을 국내에 소개하는 한편, 전국체전 개최지와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16개국 해외한인체육회장과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가하였으며, 브라질에서는 박경천 체육회장과 한병돈 고문이 참석을 하였다.
이번 대회는 심포지엄, 대한체육회 초청 만찬, 진천선수촌 방문, 전국체전 관계자 회의, 울산시 초청 만찬, 전국체전 경기장 및 해외동포선수단 숙소 참관, 현대자동차 방문, 임시총회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대회 첫날인 24일 오전에는 서울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재외동포의 남북체육교류 기여와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의 역할’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이 임오경 국회의원과 공동 주최로 열렸다.
심포지엄에는 박병석 국회의장, 임종성 국회의원, 양정숙 국회의원, 조용만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김덕룡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이사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축하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정광일 재외동포재단 사업이사가 ‘새로운 개념의 남북교류협력운동과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의 역할’이란 제목으로, 김경성 남북체육교류협회 이사장이 ‘아프리카 스포츠외교-남북대화통로 :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지원사업’이란 제목으로 발표했다.
25일부터 27일에는 울산에서 ‘2022 전국체전’의 경기장과 숙박시설 준비 현황 등을 점검하고 해외동포 선수단에 대한 숙박과 차량, 교류행사 등의 지원 사항을 조율하는 일정이 이어졌다.
대회 기간 중 열린 임시총회에서는 이원규 재말레이시아대한체육회장, 이종현 재인도네시아대한체육회장, 신필립 재호주대한체육회장이 부회장으로 임명됐으며, 오는 10월 14일 안성H골프장에서 ‘제3회 세계한민족골프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