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지난 2월 12일 개장된 ‘봉헤찌로 장터(Feira do Bom Retiro)’가 어느덧 개장 3개월을 맞이하였다.
이 사업은 지속적인 행사로 한인타운발전회에서 여러 민족과 합심하여, 침체한 이곳 봉헤찌로 활성화를 위해 마련. 기획하였다. 장터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다양한 먹거리와 공예 작품 판매 및 이벤트 행사로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장터를 마련하고 있다.
지난 12일(목) 오전, 한인 매체들과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인타운발전회 측은 ‘매주 토요일 평균 1천여 명의 유동 인구가 이곳을 방문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장터가 더욱더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많은 한인 동포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호소하였다.
고우석 한인타운발전회장은 “이곳에 방문하는 시민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 위해 다채로운 공연기획 등으로 매달 막대한 비용을 자체적으로 부담하고 있지만 그래도 서로가 힘을 합심하여 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장터에서는 한식이 제일 인기가 좋으나 수가 조금 적은 것 같다. 현재 먹거리 부스를 신청을 받고 있는데 많은 동포분이 참여하길 기대하고 있으며, 이 장터가 더욱더 확산 돼 봉헤찌로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먹거리 부스 신청 문의는 (11)99513-8109(유미영 총괄)로 하면 되며, 한타발 측은 신청자는 2주 동안 테스트를 기간을 할 기회를 준다고 한다.
한타발측은 3개월 동안 장터를 운영하면서 재정적으로는 힘들지만 그래도 개장 후 현재까지 주말 장터의 영향으로 매주 토요일 저녁, 한인타운 내 운영되고 있는 식당 및 마트 매상이 올라 고맙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가장 보람을 느꼈고, 현재 장터 운영진들도 자발적으로 나서 어머니날과 다가오는 애인의 날 이벤트를 기획하는 등 서로가 영차영차 하면서 장터 발전에 큰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한다.
고우석 회장은 “이 사업은 개인 일이 아닌 우리의 일이라 생각한다”고 전한 후, 인터뷰 막바지에 “이곳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장터이자 명소로 만들 것이다. 앞으로 패션쇼 등 여러 이벤트를 기획을 하고 있는데 이 모든 게 이뤄지기 위해서는 동포 여러분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인터뷰를 마무리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