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재브라질한인복지회에서는 보도자료를 통해 26일(토)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에 이세훈 씨를 선출하였다고 알려왔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날 총회는 이병훈 회장의 진행으로 활동보고, 재정보고, 회장선출 순으로 이어졌으며, 신임회장 선출을 위해 한경국 의사(내과/산부인과)와 이세훈 의사(치과)가 추천을 받은 가운데, 한경국 씨 5표, 이세훈 씨 12표로 이세훈 씨가 제9대 한인복지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이병훈 전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어려운 시기였던 지난 2년여동안 멈춤 없이 지속적으로 애써 주신 의료진 및 일반 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한인복지회는 한 사람의 힘으로 유지가 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회원 여러분의 노력으로 운영이 되는 것이며, 여러분의 도움으로 무사히 임기를 마치게 되어 기쁘고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세훈 신임회장은 “그동안 복지회를 맡아 이끌어 오신 많은 분들을 지표삼아 ‘우리의 손길에서 세상을 향한 사랑이 피어납니다’라는 표어처럼 더욱 발전하는 복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앞으로 2년 간 복지회를 이끌 이세훈 신임회장은 1991년에 치과 전문대학을 졸업한 후 복지회와 인연을 맺어 봉사를 시작하였으며, 상파울루 인근 빈민촌, 고아원, 교회 등 방문치료를 하였고, 2004년 복지회관 건축 이후 현재까지 봉사자로서 치과 치료를 계속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