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남미 최대 경제국 브라질의 중앙은행 2일 셀릭(기준)금리를 예상대로 8차례 연속 올렸다. 치솟는 인플레이션 속에서 브라질 경제는 침체 위험에 빠졌다. 브라질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위원회는 높은 인플레이션이 “계속해서 부정적인 깜짝 효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9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현재 가장 적절한 정책으로서 금리속도의 둔화가 예상된다”며 긴축 사이클의 속도를 늦출 가능성을 시사했다. 브라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유발된 인플레이션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공격적 긴축으로 대응하고 있다.
브라질 셀릭금리는 2021년 3월 사상 최저인 2%에서 10% 이상으로 올라 왔다. 이전에 셀릭금리가 두 자릿대였던 것은 2017년 5월이 마지막이었다.
지난해 브라질 인플레이션은 10.06%에 달해 정부 목표 범위 3.5%(± 1.5%p)를 크게 상회한다. 하지만 공격적 긴축정책은 경제성장에 급제동을 걸 수 있다. 브라질 국내총생산은 지난해 2분기 0.4%, 3분기 0.1% 위축되면서 이미 침체에 빠진 적이 있다. 중앙은행이 진행한 애널리스트 설문에 따르면 올해 브라질 성장률은 0.3%로 예상된다.
◇ 선거 변수…”5월이면 금리인상 끝”
경제 불안으로 10월 대선을 앞둔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재선은 더욱 불투명해졌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극우 성향의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좌파 전 대통령 루이즈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에 크게 뒤처져 있다.
대선과 팬데믹 불확실성이 브라질 경제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지만 일말의 개선 가능성은 있다. 전월 대비 인플레이션은 지난해 11월 0.95%에서 12월 0.73%로 다소 내려왔다. 지난해 산업생산은 예상보다 높은 3.9% 성장률로 나왔다. 하지만 팬데믹 이전보다는 아직 0.9%p 낮다.
로베르토 캄포스 브라질 중앙은행 총재는 최근 ‘금리인상 사이클’이 끝에 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질의 다음 통화정책회의는 3월 중순으로 많은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인상 사이클에 대해 5월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셀릭금리는 이번 사이클에서 최종 12% 수준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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